전체 글405 화물차에 눈알 스티커를 붙이는 이유 최근 화물차 뒷면에 있는 눈알 모양의 스티커를 보신 적 있을 겁니다. 귀엽게만 보이는 이 스티커는 사실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공식적인 이름은 ‘잠 깨우는 왕눈이’로 한국 도로공사가 재작년 4월부터 배포하고 있는 대형 반사지 스티커입니다. 주간에는 후행 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해 전방 집중을 돕고, 야간에는 전조등 불빛을 약 200m까지 반사해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을 막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개발 배경은 사망률이 높은 고속도로 화물차 추돌사고 때문이었습니다. 화물차의 교통사고는 전체 사고의 27%에 불과하지만, 사망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8.5%로 가장 많았고 주된 사고 발생 원인이 ‘졸음과 주시 태만(67.8%)’이였기 때문이죠. ‘잠 깨우는 왕눈이’ 스.. 2022. 6. 24. 화물차가 옆면과 뒷면에 철판을 붙이고 다니는 이유 도로 주행 중 대형 상용차의 옆면과 뒷면 하단에 두꺼운 철판을 붙이고 다니는 것을 혹시 본 적 있으신가요? 이 철판의 공식 명칭은 측면/후부 안전판인데요. 대형 화물차와 승용차 간의 ‘언더라이드(Under Ride)’ 사고를 방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언더라이드’란 승용차가 화물차의 옆이나 뒤를 들이받을 경우, 낮은 차체로 인해 승용차 앞부분이 화물차 밑으로 빨려 들어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경우 승용차 승객은 안전벨트와 에어백의 도움을 받기 어렵고, 승객의 머리가 화물차의 하부 혹은 측면과 비슷한 위치에 있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화물차 정기 검사 시 후부 안전판의 손상이나 훼손 정도를 측정할 방법이 없어 육안으로만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세로 폭이 기준치.. 2022. 6. 24. 15년식 2.5톤 익스탑 한 낮의 초여름 더위에 어느덧 반팔 옷을 입어도 땀이 흐르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독 빠르게 여름이 다가온 것 같아요. 더워지는 계절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한 달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5년식/ 슈퍼캡/ 170마력/ 익스탑/ 타이어 양호/ 주행거리 29만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은 15년식 2.5톤 익스탑입니다. 익스탑이란 적재함 높이가 2m20cm 나오는 차량으로 가전제품 배송이나 이삿집을 나르는 용도로 사용되는 차량을 익스탑으로 이하인 것은 내장탑차, 탑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외관, 탑도 손상된 부위가 없어 깨끗하고 하부도 부식이 살짝 보이지만 이 정도는 년식에 비해서 굉장히 깔끔한 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적재함 내부도 상태가 좋고 바닥은 나무바닥으로 가구나 가전제품을 옮.. 2022. 6. 14. 고상과 저상? 운송업을 하기위해서 화물차를 찾다 보면 고상/장축, 저상/단축 등등 자주 보이는데 무엇을 뜻하는지 몰라서 답답했던 적이 있으실 텐데 간단히 풀이를 하자면 지상에서 적재함까지의 높이의 차이를 구별해서 말하는 겁니다. 표시한 부분이 일직선 형태를 이루면 고상, 적재함 부분이 더 낮다면 저상! 위에 사진에서 표시가 없었다면 13.5cm 정도의 차이이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있지 않으면 막상 봤을 때 구별하기가 어렵죠. 마지막으로 제원표를 보시면 타이어 앞 쪽과 뒤 쪽의 크기도 달라지니 유의해야합니다. 2022. 6. 12. 이전 1 ··· 96 97 98 99 100 101 102 다음